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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야 할 것과 사용해야 할 것은 다릅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7-03-24 (금) 03:26 조회 : 191
작성일 : 2017- 3- 19
작성자 : 김병규 목사

누려야 할 것과 사용해야 할 것은 다릅니다.
 
한 개인과 공동체를 병들게 하는 가장 원초적 유혹들이 많지만 그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머니머니 해도 돈입니다. 모든 것이 돈으로 계산되는 세상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이면 사람들의 삶의 본질까지 살 수 있는, 물질이 신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돈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닙니다. 돈은 생명도 없고, 이성도 없어 자체가 악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돈이 잘못 사용 되어질 때는 인간이 품은 의도와 가치관과 상관없이 몹시 추한 것으로 돌변해 버릴 수 있습니다. 불은 가까이하는 거리에 따라 사람을 태울 수도 있고, 생존의 도구가 될 수도 있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삶에는 누려야 할 것과 사용해야 할 것이 구분돼야 합니다. 타락은 누려야 할 것이 사용되고, 사용돼야 할 것이 누려질 때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라면 신앙적 가치가 정체성을 규정해야 하고, 삶의 목적은 주님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사랑하라고 명하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이웃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대상도, 우리가 누려야 할 대상도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최고의 가치를 위해 사용할 것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돈이란 우리의 가치관을 위해 존재하는 도구이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대는 사용할 것을 섬기고, 섬길 대상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이용하여, 사람을 이용하여 사용할 것을 추구하고 쟁취하려는 가치관의 위기에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어쩌면 우리는 양심 불량의 인생을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돈 몇 푼에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언론을 조작하고, 사람을 죽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을 무뎌지게 합니다. 심지어 공부도, 예술도, 스포츠도, 모든 것들을 돈의 가치로 측정하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돈의 가치로 측정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말입니다.

돈은 다만 그 가치들을 위한 시녀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복되게 하라고 존재하는 일련의 도구들이 사람 위에 서는 비극이 없는 세상이 돼야 합니다. 그리고 돈이 사람의 주인이 되어, 사람과 심지어 신앙을 이용해 먹는 일은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도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신뢰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의 생각에 파고들어, 그 심겨진 말씀에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우리들의 생활은 조금씩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말씀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의 헌신 자들이 많아져야 하겠습니다.
 
                  Mar, 19, 2017, 한주를 묵상하며, 김 병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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