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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역경이 괴로움만 아닌 행복도 줍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7-11-09 (목) 11:03 조회 : 21
작성일 : 2017- 11- 5
작성자 : 김병규 목사

고난과 역경이 괴로움만 아닌 행복도 줍니다.

엊그제 시애틀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한참 단풍의 아름다움이 선사되고 있는 때에 눈이 내렸기에 반갑지 만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이 올 여름 시애틀이 어느 여름보다 더웠고 기후적인 변화가 심함으로 온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라도 하듯이 눈이 내려 오색색깔의 고운 단풍 잎사귀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겨울의 눈이 예쁜 가을 단풍을 시기 하는 것 같은 느낌 까지 들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인생의 삶에도 아름다움과 행복함이 지속 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닥치는 어려움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부딪힐 때 나타나는 두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하나는 환경을 탓하거나, 다른 하나는 자신을 탓하기도 합니다. 환경을 탓한다는 말은 자신은 바르게 살았는데, 주변의 삶이 자신을 힘들게 했다며 원망하고 분노하는 유형입니다. 또한 자신을 탓한다는 말은 자신을 비관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어려운 일이 부딪혔을 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은 분명하고 바르게 살아왔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두 가지 원인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나 자신이 잘못하여 생긴 어려움 일수 있고, 다른 하나는 의를 위한 고난의 어려움일수 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의 고난을 올바르게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뜻하지 않은 어려움과 고난 앞에서, 우리가 우리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성찰의 기간이 될 수 있다면 모든 것에서 버릴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고난도 내게 유익이라는 바울의 고백이 오늘 역경 속에서도 감사가 있고, 수고와 눈물 속에서도 기쁨이 있으며 고난을 기꺼이 헤쳐 나올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려움은 그 자체에서 오기 보다는 마음에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다가오는 고난과 역경은 무조건 괴로움만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어려움이 우리를 돌아보게 만들어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하는 귀중한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행복과 감사는 외부적인 조건과 형편에서만 오는 것이 아닌 내 안에 내가 마음을 비우고 늘 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의지할 때 나타나는 진정한 강함이기 때문입니다. 이때에 우리는 세상을 향하여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고,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그 고난과 역경이 있기에 감사와 평안과 기쁨과 안식과 진정한 휴식이 있음을 고백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Nov, 5, 2017, 그때에 내가 거기 있었네, 김 병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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