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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오지랖을?? 어디까지 부려야 하는지?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7-12-30 (토) 05:56 조회 : 31
작성일 : 2017- 12- 24
작성자 : 김병규 목사

사랑의 오지랖을?? 어디까지 부려야 하는지?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에 “코지판투테”가 있습니다. “여자는 다 그래” 라는 의미를 지닌 오페라입니다. 젊은 사관 굴리엘모와 페란도가 등장합니다. 각자에게는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화중 사랑은 변치 않는 것인지 놓고 논쟁이 벌입니다. 그러다 서로에게 자기 여자 친구를 시험해 보자는 내기를 합니다. 두 사람은 자기 애인은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큰 소리를 칩니다. 굴리엘모와 페란도는 변장을 하고 상대방의 애인을 유혹합니다. 결국 두 여자 모두 유혹에 넘어갑니다. 두 남자는 유혹하는 중에 자기 여자보다 상대편 여성에게서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이 오페라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사랑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믿어주는 것이다.”는 것입니다. 즉, “사랑을 시험하려고 하면 망치게 되고 깨지게 된다, 사랑은 상대에 대해서 믿고 헌신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사랑이 연약하다고 할지라도 헌신적인 사랑을 만나면 변화되게 되어 있다. 철저히 믿을 때 사랑은 완성된다.“ 교훈입니다. 목회는 성도들에게 구원의 능력을 가르치어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자녀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를 위해서 때로는 많은 세월의 끊임없는 기도와 사랑의 돌봄이 요구됩니다. 한 영혼이 하나님 사람으로 성장하고 성숙함까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랑의 돌봄이 때로는 목사지만 힘들어 낙심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 사랑과 돌봄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거절하는가 하면, 때로는 오히려 비난하고 비방 할 때입니다. 그 예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은 가정적으로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해서 아파트 렌트비도 내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 할 때에 교회가 도움을 주어 해결을 해주는 가하면, 어떤 분은 빛이 있어 빚쟁이에게 쫓기어서 교회의 재정은 물론 성도들의 도움을 구해 해결을 해 줌에도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때로는 어디까지 일명 사랑의 오지랖을 부려야 하는가 하는 갈등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너에게 남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이 있었냐? 내가 준 사랑을 베풀어 주면서 생색을 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내 것은 선한 것이 없었습니다. 성도들을 향한 사랑과 돌봄도 다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기회를 주고 믿어주어야 성장하고 회복되지 않겠느냐?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부인하고 저주한 베드로에게 다시 기회를 주어 충성스런 사역자로 만드신 능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입니다. 정죄는 기회를 박탈하고 죽이는 것이지만, 은혜는 기회를 주고 살리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인내를 가지고 믿어주는 은혜가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Dec, 24, 2017, 그때에 내가 거기 있었네, 김 병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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